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내년 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나주·화순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김 회장은 16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날 “전국 방방곡곡 농촌현장을 다니면서 농업농촌 현장과 농업정책간 괴리가 너무 커 농업의 힘만으로는 산적한 과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국회에 진출해 대한민국 농업 농촌과 농업인, 나주화순지역 주민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는데 제 한 몸을 던져야겠는 결심을 했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40년동안 농촌현장에서 농업인과 동고동락한 농업전문가로서 그리고 농업전문경영인으로서 농업·농촌 현장과 현안을 가장 잘 알고 있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신한다”면서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