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군산시 예비후보는 1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이날 신 예비후보는 군산시청에 이어 전북도의회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산업위기와 고용위기로 침체 늪에 빠진 군산지역 경제의 절박함과 기득권 세력의 저항에 부딪힌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 출마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나라를 바꾸려면 국회부터 바꿔야 한다"며 "내년 4월 총선에서 새로 구성될 국회는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고 개혁을 뒷받침 할수 있는 국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활력으로 되살아나는 군산,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시민여러분의 간절한 소망을 잘 알고 있다"며 "여러분의 소망을 가슴에 품고 언제나 시민의 편에 서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군산시민들의 지지와 응원을 부탁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중앙공공기관 군산유치, 지역맞춤형 도시재생 추진, 복합리조트 케이블카 등 관광선도사업 추진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신 예비후보는 군산중앙초, 군산동중, 군산제일고, 전북대를 졸업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문재인 대통령 경선 선대위 조직기획팀장,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