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18일 차등보험료율제도 발전에 기여한 금융회사 유공 임직원을 표창했다.
차등보험료율은 부보금융회사 경영과 재무상황에 따라 예금보험료율을 차등해 과도한 위험추구행위를 억제하고 건전경영을 유인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번 수상자는 올해 차등평가결과 재무건전성 개선성과 등이 우수한 10개(농협은행·ABL생명보험·현대해상보험·대신증권·한국투자·광주은행·메트라이프 생명보험·DB손해보험·하나금융투자·모아저축은행) 금융사 임직원이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차등보험료율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자발적인 건전경영을 위한 노력에 힘입은 바 크다”며 “금융사 임직원 제도발전을 위한 많은 관심과 협조에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차등보험료율제는 금융사 실질리스크를 잘 변별해 자발적인 건전경영을 유인하고 개선노력에 적정한 보상을 부여하는 보다 정교한 시스템으로 고도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