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3시경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회는 인사청문회법 제6조에 따라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 후보자에 대해 “민생과 경제에서 성과를 내고, 국민을 통합과 화합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하고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에서는 입법부의 수장인 국회의장 출신 인사가 국무총리로 지명됐다는 점을 두고 “삼권분립을 파괴하고 의회를 시녀화하겠다는 독재 선언”이라고 반발 중이다.
엄지영 인턴 기자 circl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