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항소 기각… 3경기 출전금지 확정

손흥민, 항소 기각… 3경기 출전금지 확정

기사승인 2019-12-25 16:39:53

잉글랜드축구협회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가슴을 가격해 3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은 손흥민(27·토트넘)의 징계가 과하다며 토트넘이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 주요 외신은 25일(한국시간) “첼시에 0-2로 패배한 경기에서 나온 손흥민의 퇴장에 대한 항소가 기각됐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출전정지 선수 명단에도 손흥민은 현지시간 12월 22일부터 2020년 1월 1일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명시됐다.

앞서 손흥민은 23일 첼시와 치른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후반 17분 상대 수비수 안토니니오뤼디거와 볼을 다투다가 넘어진 뒤 발을 뻗어 뤼디거의 상체를 가격해 퇴장당했다. 

이후 잉글랜드축구협회는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토트넘은 징계가 가혹하다고 항소했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손흥민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6일 브라이턴전을 시작으로 노리치시티와 사우샘프턴전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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