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갈 길이 멀어도 가야 할 길은 분명히 직시해야 한다.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성과를 확인하면서 가야 할 길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약 110분 동안 대통령 자문기구 소속 위원장들을 청와대 본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만찬에는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염한웅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이목희 일자리위 부위원장, 장병규 4차산업혁명 위원장, 한완상 100주년기념사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새해에는 우리 정부가 걸어가는 길에 대한 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하도록 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미래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