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학원을 운영 중인 아버지 때문에 대학교 입시를 준비하며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슈퍼주니어 규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규현은 "아버지의 학원을 다니고 있었다"며 "수강생도 1500명 정도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만약에 내가 대학을 못 가면, 학부모들이 '네 아들도 못 가르치면서 뭘 가르치려고 하냐'고 할테니 아버지가 저를 더욱 혹독하게 가르쳤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입시에 실패하면 우리 집안이 흔들리는 셈이었다"며 부담감이 컸다고 고백했다.
특히 규현은 "입시를 하면서 SM에 붙어놓은 상황이었는데, 아버지께서 '대학에 합격 못 하면 SM 못 간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규현은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를 졸업했다. 당시 연예인 특례 전형이 아닌 수능을 보고 정시 전형으로 합격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던 바 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