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수도권에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 나서

고창군, 수도권에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 나서

기사승인 2019-12-30 09:23:00


전북 고창군이 수도권에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30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역 친환경농산물 유통과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26일 서울 노원구청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16일 마포구청을 찾은데 이어 2번째 수도권 자치구 방문이다. 지난 10월 진행된 ‘고창 친환경 브랜드 단지 체험·판촉행사’의 후속조치다. 

이 자리에서 고창군은 노원구청 구내식당의 친환경 쌀 공급과 노원구 내 국공립 어린이집에 고창의 친환경 쌀 공급 방안을 검토했다.  

또 노원구에서 운영하는 직거래장터와 자매결연도시 농산물 홍보 부스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고창군 이길현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지역내 유전자변형농산물 재배 금지 조례를 만든 고창군은 자연과 사람을 함께 살리는 생명농업의 일번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고창의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넓혀 지역 농가의 고소득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창=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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