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복면가왕’, 열심히 노력한 보람 있어”

하리수 “‘복면가왕’, 열심히 노력한 보람 있어”

기사승인 2019-12-30 09:30:46

방송인 하리수가 MBC ‘복면가왕’ 출연 이후 “녹화를 포기해야 하나 할 정도로 힘들었지만, 열심히 노력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리수는 29일 SNS에 “오늘 드디어 ‘복면가왕’이 방송됐다. 많은 분들이 좋은 응원 해주시고 정말 감사하다”고 썼다.

몸살 감기 때문에 ‘복면가왕’ 녹화 당일을 포함해 5일간 링거를 맞았다는 그는 “노력한 보람이 있다”며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들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바르고 좋은 모습 보답하며 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세상에 힘들고 악하고 나쁜 것들은 없는 셈 치고 사는 게 가장 좋은 삶”이라면서 “인생을 다 살지는 않았지만 죽을 때까지 몇 년이 남았을지도 모르는데, 우리 맛있는 거만 먹고 좋은 사람만 만나고 행복한 생각만 하고 아름다운 곳만 가며 살기로 하자”고 팬들을 다독였다.

하리수는 이날 방송한 ‘복면가왕’에 ‘2019 곧 감’이라는 별명으로 나와 ‘2020 지금 감’과 함께 가수 김현정의 ‘혼자 한 사랑’을 불렀다.

1라운드 이후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한 그는 “립싱크 가수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었다”면서 “19년 동안 너무 많은 편견과 오랫동안 싸워오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 좋은 무대에 더욱 많이 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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