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1일도 출근한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연차를 다 쓰지 못하고 2019년을 마무리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공개일정 없이 출근해 업무를 본다.
올해 마지막 날도 근무하기로 하면서 문 대통령은 연차휴가 21일 중 5일만 쓰게 됐다. 연차 소진율은 취임 후 가장 낮은 23.8%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24일 반일 휴가를 냈다. 북유럽 순방 직후인 6월 17일과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동 직후인 7월 1일 휴가를 썼다.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경제 비상상황 등으로 올해 여름 휴가를 취소했던 문 대통령은 8월 16일과 9월 27일에 각각 연차와 반일 휴가를 썼다.
문 대통령은 또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경조 휴가를 내고 모친상을 치렀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