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경자년 새해 첫 일정 아차산 등반 “확실한 성과로 열매 맺겠다”

文대통령, 경자년 새해 첫 일정 아차산 등반 “확실한 성과로 열매 맺겠다”

기사승인 2020-01-01 13:45:36

문재인 대통령이 경자년 새해 첫날 시민들과 함께 아차산을 등반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이 1일 오전 새해 첫 일정으로 이주영·신준상·이단비·임지현·박기천·최세환·윤형찬 씨 등 ‘2019년을 빛낸 의인’ 7명과 함께 아차산으로 신년맞이 해돋이 산행을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들과 함께 오전 6시 50분께부터 2시간 10분가량 경기 구리시의 아차산 등산로 입구에서부터 정상을 거쳐 제4보루까지 총 4.73㎞를 걸었다.

문 대통령은 등산나오 시민들에게 “지난 한 해 열심히 사셨다. 정말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새해에 행복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모두가 작년보다는 더 행복한 한 해가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정부가 앞장서 노력하고 국민들이 함께해 준다면 작년보다 희망찬, 나아진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전 9시경 등반을 마친 뒤 청와대로 돌아와 의인 7명 및 참모들과 함께 떡국으로 조찬을 함께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확실한 성과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면서 “함께 잘 사는 나라,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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