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연 PD가 tvN ‘냐옹은 페이크다’를 소개했다.

3일 오후 2시 서울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새 예능 ‘냐옹은 페이크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정 PD는 “제목에 나와 있듯 고양이 예능”이라며 “고양이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계몽적인 걸 하려는 게 아니다. 요즘 가장 친근한 고양이 소재의 농담 같은 거라고 보면 된다. 리얼리티 촬영을 기본으로 하려고 노력했다”고 새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다양하게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고민해봤다”며 “보면 좀 다른 프로그램이란 걸 느낄 수 있을 거다. 천편일률적인 예능 시장에 하나의 파문을 일으키려고 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냐옹은 페이크다‘는 전지적 고양이 시점에서 집사도 모르는 고양이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고양이들의 생각은 더빙과 자막으로 표현된다. 5일 오후 10시40분 첫 방송.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