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난임 시술 의료비를 시술과 차수에 따라 단계별로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만 44세 이하 기준 신선 배아는 1회∼4회까지 최대 지원금액은 2019년보다 60만원 상향된 110만원으로 조정됐다, 또, 신선 배아 5∼7회까지는 90만원, 동결 배아 1회∼3회까지는 50만원, 만 45세이상은 신선 배아 1∼7회까지 90만원 지원 등 지원금이 상향 조정됐다.
동결 배아와 인공수정 시술은 대상자의 결정통지일 기준 지원 상한액을 적용하기로 했다. 신선 배아 시술은 올해 결정·통지돼 내년 시술이 종료되는 경우 새로운 지원 상한액이 적용된다. 지원금액은 비급여, 전액 본인부담금 또는 일부 본인부담금 범위 내에서만 지원할 수 있다.
한편 난임비 지원은 지난해 난임 부부 시술 지원 나이 제한 폐지 및 법적 혼인 부부에 제한된 기준이 폐지 돼 사실혼 대상자까지 확대됐다. 사실혼 대상자 신청은 신청일 기준 1년간 사실상 혼인 관계를 유지했다고 확인된 대상자에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