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사내벤처 제도 ‘우리 어드벤처(A-D Venture)’를 도입했다. 기업은행이 ‘IBK창공’ 상반기 혁신 창업기업 육성을 시작했다. 경남은행은 원화로 보험료를 내고 달러자산을 키우는 상품을 판매한다.
우리금융그룹, 사내벤처로 혁신 DNA 심는다
우리금융그룹이 7일 사내벤처 제도 ‘우리 어드벤처(A-D Venture)’를 도입했다. ‘우리 어드벤처’는 아날로그(Analog)에서 디지털(Digital)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자유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도전하는 모험심 강한 벤처집단을 의미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 어드벤처’를 운영하며 스타트업 장점인 신속한 실행력, 개방형 혁신, 도전하는 문화를 우리은행 등 모든 그룹사에 확산시킬 예정이다.
또 최소요건으로 서비스를 출시하고 빠르게 고객 반응을 측정해 다음 아이디어에 반영하는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방식 사업 추진으로 신사업 리스크도 최소화할 것이다.
기업은행 ‘IBK창공’ 상반기 혁신 창업기업 육성 시작
기업은행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이 63개 혁신 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하고 마포·구로·부산에서 5개월간 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
선발 기업은 소재·부품·장비, 문화·콘텐츠 뿐 아니라 식음료 등 다양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기업들이다. 각각 마포 20개, 구로 20개, 부산 23개 기업이다.
이들에게는 사무 공간, 투‧융자, 컨설팅, 판로개척 등 금융‧비금융 종합 서비스가 주어진다.
경남은행, 원화로 보험료를 내고 달러자산을 키우는 상품 판매
경남은행이 메트라이프생명보험과 제휴해 ‘(무)원화내고 달러모아 저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무)원화내고 달러모아 저축보험은 번거로운 환전 절차 없이 원화로 보험료를 납입해 달러 자산을 키울 수 있다.
특히 공시이율(2020년 1월 기준 2.60%) 연복리 운용과 10년 기준 최저보증이율(10년 이하 2.00%, 10년 초과 1.25%) 차등 적용으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여기에 주계약(월납) 기본 보험료가 할인 조건에 해당하면 계약체결시점 선택에 따라 보험료 할인 또는 적립혜택이 있다. 또 월납과 일시납 상관없이 추가납입·납입 일시중지·중도인출도 가능하다.
이외도 세법 요건에 부합할 경우 보험차익 비과세혜택이 있다. 사망 시 사망보험금이 지급된다.
가입은 월납과 입시납 가운데 선택 가능하다. 가입연령은 월납 10년만기와 15년만기 모두 만 15세부터 75세, 일시납 10년만기와 15년만기는 각각 만 15세부터 70세 만 15세부터 65세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