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유엔 헌장 51조에 명시된 자위권 행사를 고려해 결론을 내렸다”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이 미군과 연합군의 병력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내 미군 기지 두 곳에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이란 외무장관은 이번 공격이 자국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그곳(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서 우리의 국민과 사령관에 대한 비겁한 무장 공격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자리프 장관은 “우리는 긴장 강화, 혹은 전쟁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를 향한 어떠한 공격으로부터도 스스로를 방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