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둔 청과시장에 도둑이 들어 200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벌어졌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지방경찰청 등에는 지난 19일 오후 7시 20분께 대전시 유성구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코너 점포에서 현금 200만원을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장 내부 폐쇄회로(CC)TV에는 한 남성이 점포를 급히 빠져나가는 모습이 찍혔다고 시장 상인들은 전했다.
한 상인은 연합뉴스에 "명절 대목을 앞두고 시장이 어수선한 틈을 노리고 도둑이 들어온 것 같다"며 불안을 호소했다. 경찰은 시장 주변 도로 등 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 도주 경로를 파악 중이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