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쿠키뉴스]조병수 기자="주방에서까지 애쓰지 마세요" 

힘들이지 않고 쉽게 맛깔나는 밥상 차림비법을 담은 책 '근사한 솥밥(글 김연아·도서출판 쉼)'이 출간됐다.

출간한지 열흘만에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 책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 거기에 오랜 연구 끝에 개발된 특별한 팁까지 얹어 완성된 '여나 테이블표 요리 비결'을 216쪽에 꾹꾹 눌러 담았다.

책은 특별한 날 그럴싸해 보이는 식탁을 차리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부족할 때, 몸과 마음이 지칠 때, 건강하게 한 끼 챙겨먹고는 싶은데 재료가 별로 없을 때, 제철 자연의 향을 담뿍 담은 계절 밥상이 그리울 때를 소재로 손쉽게 식탁을 채울 수 있는 다채로운 조리법을 담았다.

각 솥밥에 어울리는 육수와 그 육수를 내는 방법 그리고 곁들여 먹으면 좋은 다양한 양념장 레시피까지 아주 작은 부분까지도 꼼꼼히 책에 채웠다.

책 저자인 김연아 푸드 디렉터는 한식 메뉴 레시피 개발을 하면서 다수의 기업과 연계해 쿠킹 클래스를 진행해 왔다.

‘눈과 입이 모두 즐거워야 진짜 요리’라는 신념으로 레시피를 만들어 SNS 계정 '여나테이블'을 통해 15만 명의 팔로워와 소통하고 있다.

여나테이블의 손에서 탄생한 여러 메뉴 가운데 단연 솥밥이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입소문을 타면서 TV 등 각종 매체에서도 보도된 솥밥은 밥 하나만으로도 근사한 식탁을 만들 수 있는 저자의 대표 메뉴다.

더 쉽고, 더 맛있는 한식 메뉴를 꿈꾸는 김연아 푸드 디렉터의 식탁을 책에 숨김없이 공개한 점에서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도서출판 쉼 신간 근사한 솥밥/글 김연아(여나테이블)/180*230㎜/216페이지/값 1만5800원/2020년 1월13일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