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쿠키뉴스]조병수 기자= 강원 고성소방서(서장 유중근)가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일반인을 하트세이버(생명을 구하는 사람)로 선정했다.
25일 강원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이혜옥씨는 지난해 11월 고성군의 한 음식점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주민을 발견하고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목숨을 살리는 데 기여했다.
출동한 구급대원은 소폐소생술을 이어 받은 쓰러진 주민을 소생시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고성소방서는 최근 서내 소회의실에서 이혜옥씨를 비롯해 전정표, 곽민겸, 김민수, 조형익 소방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유중근 서장은 "일분일초가 생사를 가르는 상황에서 시민의 용감한 실천이 생명을 구하는데 역할이 매우 컸다"며 "국민 모두가 이 같은 기적을 만들 수 있도록 응급처치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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