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9일 교육청 2층 소회의실에서 문해교육심사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문해교육심사위원회(위원장 최수길 행정국장)는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의 설치·지정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내·외부 위원 9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심사 결과 운영주체, 경력, 교원, 시설 등의 심사기준을 통과한 18곳이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에서 고시한 초등문해 교육과정을 이수한 80명은 학력 인정 기준 요건을 충족해 초등학력을 인정받게 됐다.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성인 학습자 학력 인정제도'로 만 18세 이상 성인 학습자가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 후, 문해교육심사위원회의 학력인정 기준 충족여부 심사를 거쳐 초·중학교 학력을 인정받는 제도 등이다.
최수길 위원장은 "해마다 문해교육 과정을 통해 초등학력을 인정받는 학습자가 늘고 있다"며 "무학력, 저학력 성인들이 집 가까운곳에서 문해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