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올해 노인일자리 역대 최다

인제군, 올해 노인일자리 역대 최다

기사승인 2020-01-30 16:01:12

[인제=쿠키뉴스]조병수 기자=강원 인제군이 올해 45억원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인 1328명의 노인 일자리를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제군은 이달 실버노노캐어 봉사활동과 시장형 사업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모든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노인 일자리 관련 사업은 지난해보다 9억원이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참여 인원도 270명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공익형 1209명, 시장형 84명, 취업 알선형 7명, 사회서비스형 28명 등 1328명이며 모두 15개 사업단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익형 사업단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이들은 실버노노캐어 봉사활동, 결식우려노인 도시락배달사업, 교육시설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일자리에 투입된다.

아울러 시장형 사업단은 할매국시집 사업단, 실버카페 사업단, 황태가공 사업단, 콩나물 사업단 등 7개 사업단으로 나눠 추진된다.

또 민간업체 취업알선형은 수요처의 요구에 의해 업무능력이 있는 자를 취업과 연계해 일정기간 근무할 경우 시가 사업비를 지원해 주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이와 함께 사회서비스형은 시니어 안전 모니터링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소득창출로 노후생활 안정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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