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조병수 기자=강원 동해시가 펜션 가스폭발 사고 발생과 관련, 위반 건축물에 대한 현장 점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30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9일 동해소방서로부터 통보받은 화재안전특별조사 결과에 따른 위반 건축물은 모두 254곳으로 이 중 37곳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를 마쳤다.
동해시는 나머지 위반 건축물 217건이 남은만큼 이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현장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현장 점검은 2인 1조로 6개반을 편성해 내달 20일까지 17일간 시행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영업점 소유자 및 사용자·행위자 확인을 비롯 불법 증축 및 용도변경 등 허가 없이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건축물에 대한 재확인 점검 절차가 진행된다.
동해시는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조치와 함께 필요시 행정대집행, 즉시강제 집행 등 강력한 행정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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