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내달 2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를 '주의보'단계로 격상하고 연안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위험예보제 격상은 동해해상 기상악화로 높은 파도 및 너울이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이 기간 동해 해경은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풍속 10~18㎧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3~6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고 있다.
동해 해경은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위험구역과 해안가·방파제 등 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에 안전순찰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의거 태풍, 집중호우, 너울성 파도, 저시정(안개 등) 등과 같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해 피해 발생 예상시 관심, 주의보, 경보 총 3단계에 걸쳐 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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