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박은영 아나운서가 라디오에서 하차하며 작별의 인사를 전했다.
박 아나운서는 31일 KBS FM '박은영의 FM대행진'을 마지막으로 진행하면서 "KBS를 떠나 더 이상 'FM 대행진'에서 뵐 수 없지만 방송을 아예 그만두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끼를 어떡하겠느냐"라며 유쾌하게 이유를 밝히면서 "몸을 더 건강하게 만들어서 여러 곳에서 여러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아나운서는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지난해 9월에는 3살 연하의 스타트업 기업 CEO인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와 결혼했고, 퇴근 KBS 사퇴 의사를 밝혔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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