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예비후보는 4.15 총선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3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제 부안의 경우 내발적 발전전략으로 지속가능하고 역동적인 도시 조성이 필요하다"며 "김제 부안 동반성장을 위한 3대 목표, 6대 추진전략, 51대 실행 과제를 정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가 이날 밝힌 6대 추진 전략은 새만금개발사업, 농어업, 산업경제, 문화관광, 도시건설, 복지교육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인구 감소 지방소멸 위기 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0년동안(2010년 대비) 김제부안의 총인국수는 15만4천484명에서 13만7천190명으로 1만7천294명이 감소했다"며 "특히 미래 세대인 청년 인구유출과 출생율의 감소폭이 컸고 총 인구 대비 50세 이상은 증가해 초고령화 도시가 된지 오래됐기에 인구 감소 위기 지역 위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위기를 극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교육, 문화, 체육, 산업 등 도시가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적정인구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며 "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광역도, 해당 자치단체의 협력과 도움이 필요하다. 이번 특별법도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지금의 공약은 예비후보로서 공약"이라며 "지역 사회 리더들과 공유, 토론, 수정 보완해 더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김제 부안에 희망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김제 부안을 당당하게 자립하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