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 겨울철에 넘어져 다치는 노인이 최근 몇 년 사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겨울철 낙상으로 인해 응급실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의 숫자가 2015년 3천6백여 명에서 2018년 5천5백여 명으로 4년간 52.1% 급증했습니다.
노인 낙상사고는 주중보다는 주말, 주로 낮 시간대에 몰렸으며, 사고 장소는 53.6%가 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친 부위는 머리와 목이 가장 높은 40.8%의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낙상사고를 줄이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시력 검사가 필요하고, 더불어 화장실이나 주방의 물기를 제거해 미끄럼을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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