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양양군이 지난해 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4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양양군은 지속적인 취업알선을 도모하기 위해 군청 경제에너지과 내에 전담 취업상담사를 배치하고 지난 2011년부터 일자리 지원센터를 운영해 왔다.
일자리 지원센터는 지역 특성에 부합한 다양한 일자리와 공공기관 추진 일자리 사업을 비롯해 농공단지 입주기업 등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알선하고 있다.
또한 일자리를 원하는 군민에게는 양질의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10명이 구직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190명(61.3%)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체 방문과 동행면접 등을 통해 모두 218명(70.3%)이 일반 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이는 2018년 일자리 지원센터를 통해 일반 업체에 취업한 190명보다 15% 증가한 수치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침체와 취약한 산업구조 등 전반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일자리 지원센터의 운영정착 기반이 구축되면서 지속적으로 취업률이 증가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고용센터와 여성새일센터, 노인취업지원센터 등 기타 취업기관과의 연계협력 시스템을 통해 취업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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