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쿠키뉴스 최휘경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7일부터 감염증 진정국면 시까지 지역 내 경로식당 6곳을 임시 휴관한다.
광명시는 어르신 결식방지를 위해 노인종합복지관 2곳(하안, 소하), 종합복지관 3곳(광명, 철산, 하안) 및 소하2동복지회관(행복나눔레스토랑) 6곳에서 하루 평균 1385명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감염증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이번 휴관을 결정했으며 경로식당 임시휴관으로 인해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대체식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립 주간보호센터는 제한적 운영으로 가급적 가정 내 케어를 유도하고 여의치 않은 분을 위한 돌봄은 계속 이어나가되 예방수칙 준수와 방역 등은 매일 확인토록 할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광명시에는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환자의 이동경로에 광명지역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휴관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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