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공공형 마중버스 10일부터 정상운행

동해시, 공공형 마중버스 10일부터 정상운행

기사승인 2020-02-06 18:27:41

[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가 시범 운영 중이던 공공형 마중버스를 오는 10일부터 정상 운행한다.

6일 동해시에 따르면 공공형 마중버스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현재까지 15인승 버스 4대를 3개 노선으로 나눠 연중무휴로 무료 운행해 왔다.

이는 주 52시간 근로시간 시행으로 버스운행 감축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행됐다.

이 기간 하루 18회 운행, 일 평균 600여 명의 승객이 이용했다.

오는 10일부터는 일반 시내버스 요금 기준인 1400원(40분 내 1회 환승 가능)을 받고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공공형 마중버스는 지난해 7월 동해시와 운송업체 협약을 맺은 강원여객, 동해상사에서 망상권역, 북평권역, 묵호(대진)권역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운행한다.

한편 동해시는 현재까지 운전기사의 노선 숙지와 버스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개선·처리하기 위해 무료 시범운행을 진행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마중버스 본격 운행에 앞서 사업체 및 운전자를 대상으로 친절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 및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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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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