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 방역대책본부는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접촉자수는 총 146명(자가격리자 89명, 능동 감시자 57명)이며 군산에서 발생한 8번 환자와 접촉한 고창 의심환자 1명을 지난 7일 격리해제 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도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현재까지 추가 확진된 환자는 없으며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이 전주시 1명(최종해제일 18일)을 제외하고 오는 14일 대부분 종료되는 만큼 추가 환자 발생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모니터링이 해제되는 지역별 상황은 전주시 15명(최종해제일 10일), 군산시 93명(최종해제일 14일), 익산시 20명(최종해제일 14일), 정읍시 3명(최종해제일 10일), 남원시 5명(최종해제일 11일), 김제시 3명(최종해제일 10일), 완주군 1명(최종해제일 10일), 고창군 1명(최종해제일 11일), 순창군 1명(최종해제일 10일) 등 총 145명이다.
이 가운데 8번 확진환자와 접촉한 군산시와 익산시 접촉자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어학연수 이후 접촉자로 분류됐다.
전북도 방역대책본부는 환자 접촉자 1:1 담당공무원 지정등 지속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전북도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8일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5명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됐다. 의심환자 중에는 필리핀 방문이후 열과 폐렴증상이 있는 2세 유아가 포함됐고 원광대 병원에 입원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