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13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250억원, 소상공인에 200억원 경영안정자금을 인하된 금리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어 “중소기업 1050억원, 소상공인 1000억원도 우대된 보증조건으로 신규 공급할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그는 “마스크 등 방역물품 지원도 추진하겠다”며 “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인 실태조사로 추가 대책을 지속해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되는 양상으로 이는 상당 부분 과도한 공포심과 불안감에 기인한다”며 “확진환자 확인이 정부 방역관리망 안에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정상적인 경제·소비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요 투자활성화 과제 추진 상황 점검도 안건으로 상정됐다.
홍 부총리는 “올해 경제정책방향에 담긴 민간·민자·공공 등 3대 분야 100조원 투자 발굴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연초 투자심리를 조기에 회복하겠다”며 “민간은 25조원 중 10조원, 민자는 15조원 중 5조2000억원이 정상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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