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최근 코로나19로 졸업식이나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꽃 소비가 줄어들고 있다. 

금융권이 이처럼 위축된 꽃 시장에 활력을 주기 위해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부산은행은 14일 영업점에 내점하는 고객들에게 장미꽃을 한 송이 증정한다. 부산은행은 앞서 자유시장·중앙시장·양정시장·엄궁시장 내 106개 업체에서 장미꽃 3만2000여송이를 구입했다.  

장미꽃은 부산은행 부·울·경지역 150개 영업점에 배부돼 당일 내점고객에게 전달한다. 

농협캐피탈도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 일환으로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출근길 직장인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장미꽃 한송이를 선사해 소소한 일상 행복을 전달함과 동시에 코로나19 여파로 매출부진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및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은행으로서 지역경제에 힘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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