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예방사업을 본격화한다.
군은 올해 임실풍수해생활권정비사업과 소하천정비사업 등 총 8개 사업에 국비 287억1천만원을 투입해 자연재해 예방사업을 시행한다.
자연재해 예방사업은 급변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와 태풍, 가뭄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 소규모재해위험시설정비사업은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대상지는 임실읍 무등실 배수로 등 35개소로 우기 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총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는 임실지구 풍수해위험생활권정비사업은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상반기 중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은 임실읍 침수피해 위험을 해소할 수 있는 빗물펌프장 2개소와 하천 1.3km, 하수도 7.8km를 정비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재해 예방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사업비의 조기집행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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