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젠지가 담원의 운영 조합을 파훼하며 첫 세트 승을 챙겼다.
14일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15경기 1세트에서 젠지가 담원에게 승리를 따냈다.
담원은 탑 ‘너구리’ 장하권, 정글 ‘캐년’ 김건부, 미드 ‘쇼메이커’ 허수, 원거리 딜러 ‘뉴클리어’ 신정현, 서포터 ‘호잇’ 류호성이 출전했다.
젠지는 탑 '라스칼' 김광희, 정글 '클리드' 김태민, 미드 'BDD' 곽보성,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 서포터 '켈린' 김형규가 출전했다.
경기 초반 담원,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차지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젠지는 탑에서 너구리 '나르'를 잡고 선취점을 가져가며 반격했다.
담원은 캐년 '아이번'을 중심으로 드래곤 중첩을 쌓으며 힘을 모았다. 하지만 경기 28분, 젠지가 '바론'을 차지하자 상황이 달라졌다. 바론 버프를 두른 젠지는 순식간의 담원의 타워를 철거하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경기 31분, 양 팀은 드래곤 둥지에서 대치했다. 이때 집중력을 발휘한 젠지가 교전에서 대승하며 승기를 굳혔다. 젠지는 그대로 담원의 넥서스를 파괴, 첫 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1세트 MVP는 '아지르'로 활약한 BDD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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