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불의의 사고로 숨진 전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코비 브라이언트가 명예 전당 최종 후보에 올랐다.
고인은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 전당이 15일(한국시간) 발표한 2020년 입회 최종 후보 8명 중 한 명으로 뽑혔다.
그는 LA레이커스에서 활약하며 챔피언결정전 5회 우승을 차지했다. 또 올스타에 18번 선정된 ‘전설’이다.
NBA 통산 득점 3만3643점으로 역대 4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달 말 딸 지아나 등과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하다 사고로 숨졌다. 올해 나이 42세였다.
명예 전당 입회는 미국대학농구 ‘파이널 포’가 열리는 오는 4월 정해진다. 헌액식은 8월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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