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내렸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020년 2월 둘째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0.7원 하락한 리터당 1552.6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같은 기간 12.2원 내린 1379원이다.
자가상표 주유소가 L당 1529.7원으로 가장 쌌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SK에너지로 L당 1564.1원이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L당 1627.1원을 기록했다. 전주보다 10.2원 떨어졌다. 부산은 L당 152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난달 국제유가 하락분이 뒤늦게 휘발유 가격에 반영되면서 3주째 가격이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는 지난달 미국-이란간 갈등이 완화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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