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BNK금융이 최근 BNK벤처투자 출범식을 열고 지역 혁신기업 적극 투자지원을 다짐했다.
BNK벤처투자는 BNK금융이 지난해 11월 그룹 9번째 계열사로 편입한 벤처캐피탈사다. 인수 후 사명 변경과 조직 재정비, 본사 확장 이전 등을 마치고 지난 14일 문을 열었다.
BNK벤처투자는 출범식에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내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주요과제로 발표하고 기존 벤처기업 투자사업 확대와 함께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투자하기로 했다.
BNK금융은 내달 BNK부울경CIB(기업투자금융)센터에 혁신금융 지원 플랫폼인 ‘BNK벤처투자센터’를 신규 개설하고 벤처투자 전문가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 유망기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완 BNK회장은 “BNK벤처투자 편입으로 CIB부문에서 직·간접투자와 대출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BNK금융은 지역 내 혁신기업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로 부울경 지역경제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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