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으로 18명의 신중년과 이들과 함께 일할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1억 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신중년들의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대상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관내 거주 중인 미취업 군민으로, 각 분야별로 요구하는 근무경력과 자격을 보유한 사람이면 된다.
모집분야는 '사무운영 멘토단', '지역문화 보전 무형문화재 전승 지원', '바이오 자문위원' 등 총 3개 분야다.
특히 무형문화재 전승지원 분야는 가장 많은 인원인 10명을 선발할 계획인 가운데 문화재 관련 분야에 5년 이상 근무하거나 활동한 경력이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또 다른 분야인 사무운영 멘토단은 사무경력 5년이상, 바이오 자문위원은 미생물, 건강기능성 식품 등 식품.바이오 유통 관련분야 5년이상의 경력이나 자격을 소지한 자면 신청 가능하다. 일자리에 참여하고 싶은 신중년은 오는 28일, 사업장은 오는 21일까지 순창군청 경제교통과 일자리창출계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사회경험과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신중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장과 근로자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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