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국내 승마 마장마술을 대표하는 황영식이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전망이다.
19일 대한승마협회에 따르면 황영식은 2020 도쿄올림픽 마장마술 개인전 출전을 확정했다.
올림픽 마장마술 출전권은 선수들의 대회 성적을 토대로 국제승마협회(FEI)가 집계한 '올림픽 랭킹' 등을 기준으로 배분됐다.
황영식은 지난해 12월 31일 자 올림픽 랭킹에서 전체 135위, 남동아시아 및 오세아니아를 아우르는 G그룹 내에서 웬디 윌리엄슨(뉴질랜드·109위)에 이어 2위에 올라 출전권 획득 가능성을 밝혔고, 마침내 60명에게 주어지는 도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 승마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마장마술의 김동선(31)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한국 승마는 앞서 1964년 도쿄, 1988년 서울,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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