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하자 전통시장과 백화점 등이 잇따라 휴업에 들어가고 있다.
대표 전통시장으로 꼽히는 서문시장은 오는 23일 하루동안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20일 서문시장상가연합회에 따르면 서문시장은 첫째·셋째 일요일을 휴무일로 정하고 둘째·넷째 일요일은 상인 자율에 맡겨왔으나 이번 주 일요일에는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2·4·5지구와 동산상가, 아진상가, 명품프라자상가, 건어물 상가 등 4600여개 점포 가운데 일부 점포를 제외한 대부분이 영업을 중단한다.
도심에 있는 동아백화점쇼핑점도 지난 15일 오후 1시 30분 33번 확진자가 매장을 다녀간 사실을 확인해 21일부터 22일까지 문을 닫기로 했다.
동아마트 수성점은 23일, 동아백화점 구미점·수성점·본점·강북점과 NC아울렛 엑스코점·경산점 6곳은 24일에 각각 하루씩 휴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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