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코로나19 탓 한국 여행경보 2단계로 격상

미 국무부, 코로나19 탓 한국 여행경보 2단계로 격상

기사승인 2020-02-23 06:03:33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미국 국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travel advisory)를 2단계로 격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무부는 코로나19의 경우 중국 본토 여행이나, 여행 관련 사안에서 긴밀한 접촉이 이뤄진 것과 연관된 사례가 많았지만, 한국에서는 지속적인 지역사회 확산이 보고됐다고 조처 배경을 22일(현지시간) 설명했다.

국무부 여행경보 2단계는 '강화된 주의 실시' 단계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한국에 대해 2단계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CDC는 한국에 대한 여행 공지(travel health notice)를 '경계'(alert) 수준인 2단계로 조정했다. 한국은 '지역사회 확산국'으로 규정돼왔다가 이번에 2단계로 분류됐다.

미 국무부는 이날 일본에 대해서도 2단계 여행경보를 발령했다. CDC 역시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로 상향조정했다.

doncici@kukinews.com

장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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