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주요 백화점들이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영등포점 일부 층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해 전날인 23일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대전 지역 두 번째 확진자가 이달 19일 영등포점 지하 1층 등을 방문했다. 롯데는 방역 당국과 상의를 거쳐 재개점 날짜를 정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역시 전날 하루 식품관 문을 닫았다.
신세계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9일 오후 2시께 강남점 식품관 푸드코트에서 1시간가량 식사를 했다.
이 확진자는 16일 남편과 함께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했고 21일 부천시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세계는 전날 서초구 감염병 관리팀을 통해 이런 사실을 파악하고 강남점 영업을 30분 앞당겨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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