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이 류현진이 합류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0시즌 다크호스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MLB 닷컴은 24일(한국시간) ‘당신의 생각보다 더 나은 팀’으로 토론토를 가장 먼저 지목했다.
매체는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며 “단순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같은 뛰어난 선수 때문만은 아니다. 과정을 보면 흥미로운 점이 많다. 올 시즌 베테랑 투수들이 대거 합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4명의 베테랑 선발을 데려오며 좋은 오프시즌을 보냈다”며 “류현진, 체이스 앤더슨, 태너 로어크,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슌을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그러면서 “맷 슈마커의 복귀도 기대를 모은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이 매우 복잡해졌다. 토론토가 가세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토론토는 2019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뉴욕 양키스(103승59패), 탬파베이 레이스(96승66패), 보스턴 레드삭스(84승78패)에 이어 지구 4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