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민 임실군수 읍·면장에 코로나19 강력대응 주문

심 민 임실군수 읍·면장에 코로나19 강력대응 주문

기사승인 2020-02-24 16:46:24
심민 군수는 24일 읍·면장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관리를 주문했다. 

[임실=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심민 전북 임실군수는 24일 읍·면장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철저한 대응 관리를 주문했다. 

심 군수는 이날 “읍·면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관련 동향이나 정보를 신속히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비상 시국인 만큼 전 부서와 읍·면,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공공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 등 군민들의 혼란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전 직원이 비상한 각오로 상황 유지 및 대응에 적극 협력하고, 예방홍보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군은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상황에 준하는 실질적 조치에 나서고 있다. 관내 신천지 관련 시설 인근 지역 소독을 완료하고, 교인 파악과 관리에 들어갔다. 주소지 전입자 및 재산세 관리 등 관계자를 파악해 교인 중 대구 신천지 행사를 다녀온 사람이 있는 지 여부를 지속 파악 중이다. 

이와 함께 관내 교회 72곳과 원불교 등 종교시설에 대해 집합예배와 법회를 자제토록 권고 조치했다. 

관내 전 어린이집과 유치원 휴원과 경로당, 작은목욕탕, 수영장, 임실치즈테마파크, 종합사격장, 국제양궁장 등도 당분간 휴관토록 했다. 
    
이 밖에도 문화원과 영화관, 필봉농악전수교육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전염병 예방에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심민 군수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도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일반주민들에게도 배부될 수 있도록 예비비를 풀어서라도 안전한 임실을 만드는 데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ssong@kukinews.com

송미경 기자
ssong@kukinews.com
송미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