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주 형 장례식에 최소 170여명 참석…“촬영 영상 있을 것”

신천지 교주 형 장례식에 최소 170여명 참석…“촬영 영상 있을 것”

기사승인 2020-02-25 15:18:59

[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 형의 장례식에 신천지 교인 등 최소 17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경북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에서 이 총회장 형의 장례식이 진행됐다. 당국은 조의금을 낸 명단과 참석자 명단 등을 파악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매일신문에 따르면 장례식 부조계에는 178명이 기재됐다. 일부는 신천지 교인이라고 표기됐다. 다만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전문가는 신천지 측에서 촬영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영상 확보를 강조했다. 신현욱 신천지문제전문상담소 목사는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신천지 문화부에서는 모든 행사를 다 찍는다. 무슨 일이 있어도 다 현장에서 촬영한다”며 “그걸 확보한다면 참여했던 사람들의 명단이 다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soyeon@kukinews.com / 사진=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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