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초당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8일 국회에서 여야 대표와 회동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는 28일을 놓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민생당, 정의당 등 4당 대표 측은 청와대가 오는 28일 회동을 제안했다며 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들과 회동하는 것은 이번이 취임 후 6번째로 지난해 11월 10일 모친상 조문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여야 5당 대표를 초청한 이후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대구를 방문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대구·경북을 지원하는 신속한 예산 집행과 추경 예산 편성을 위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민주당과 통합당 등 여야 정당들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경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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