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여수시가 2020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공고했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원물량은 전기승용차 300대, 전기화물차 7대다.
환경부 전기자동차별 차등지원계획에 따라 전기승용차는 최대 1천660만 원까지, 전기화물차는 2천640만 원의 구입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여수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여수시에 본사・지사 등이 위치한 사업자, 법인, 단체이며, 세대나 업체당 1대만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3월 2일부터 가능하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전기차 구입 보조를 희망하는 개인·단체 등은 자동차 판매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 후 자동차 제조 판매점을 통해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 (http://www.ev.or.kr/ps)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과 보조금 지원은 신청서 제출 순이 아니라 차량 출고, 등록 순임을 유의해야 한다. 신청서 검토 시 결격사유가 없어 보조금 지원신청 자격을 부여 받았더라도, 차량 출고가 늦어지면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상이유공자, 독립유공자 등 취약계층과 생애 최초 차량구매, 다자녀, 택시, 노후경유차(배출가스 5등급)를 폐차하고 전기차로 대체하는 구매자에게 보급물량의 20% 이상을 우선 지원한다.
전기자동차 세부 보급차종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http://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차의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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