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하자' 앱 기반 스타트업도 재택근무 실시

'코로나19 피하자' 앱 기반 스타트업도 재택근무 실시

기사승인 2020-02-26 17:42:49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코로나19의 위기대응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네이버, 카카오에 이어 어플리케이션(앱) 기반 스타트업들도 재택근무에 나선다. 

숙박어플리케이션 야놀자는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야놀자는 비상경영회의를 통해 이를 확정했다. 

전 직군 예외없이 실시하며, 외부 접촉이 많은 영업부서 등은 자체 온라인 교육 등 대체업무를 추진한다. 이번 주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다음주까지 연장할 수 있다.

글로벌 표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소셜 트레이딩 기반 주식 플랫폼 ‘증권플러스'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24일부터 3월1일까지 전체 임직원의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며 23일 저녁에 전격 결정해 24일부터 재택근무 시행에 들어갔다.

개인 맞춤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전체 임직원의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자 이 같은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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