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진도의 한 여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10여분 만에 꺼졌으나 1명이 숨졌다.
27일 오전 0시 19분께 진도군의 한 2층짜리 여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10여분 만에 꺼졌으며, 건물 내부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천9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여관 소유주의 가족 A(41)씨가 숨졌다. 화재 당시 투숙객은 없었다.
경찰은 A씨가 계산대 옆 작은 방에서 잠을 자던 중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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