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지난달 소비가 3.1% 감소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3.1% 줄었다.
승용차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소비는 코로나19 영향이 일부 반영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 회복세를 보이던 설비투자도 전월대비 6.6%가 감소했다.
반면, 전 산업생산은 반도체 등이 상승하며 0.1% 증가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 순환변동치와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 순환변동치는 각각 0.3%, 0.1%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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