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혜선 기자 = 최근 대구지역에서 신천지 신도들이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마스크’를 빌미로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내용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다. 하지만 사실은 이장과 통장, 공무원들이 나눠줬던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천지교회 사람들이 집집마다 방문해 마스크를 나눠준다며 문을 열도록 해 바이러스를 전파한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28일 신천지 신도들이 대구와 경북지역 일대의 집을 방문하여 마스크를 나누어준다는 명목으로 포교 활동을 하고 있다는 논란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대구광역시는 페이스북에 "각 가정에 마스크를 나눠드리는 분은 신천지가 아닌 각 읍면동의 이장·통장, 공무원" 이라며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이장·통장님과 공무원에게 의심의 눈초리가 아닌 따뜻한 말을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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